2017년 3월 1일 수요일

온아우미의 다섯번째 글. 낭만 없는 낭만에서도 너의 낭만이 되어줄게


























단조로운 하루에
약간의 돌발 행동은
그 하루를 짜릿하게 만든다.





아주 사소한 도전이더라도.







나는 오늘

그냥 무작정
내가 가고 싶은 '동네명 + 카페' 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카페를 가봤다.



'GET SOME COFFEE'






























가로수길에도 있다는데
강남도 있다던데
내가 간 곳은 1호점
송파 석촌호수 쪽 겟썸커피이다.





모노톤, 베이지 성애자인 나는
카페 안에서도 그런 각도에서만
사진을 찍었나보다.



무의식적으로. 훗













커피집 왔는데
커피 인증샷은 다 먹고 나서.....(더럽♥)



인테리어가 내 눈을 한 순간에 사로잡았나 보다.
본질적인 것을 잊을 정도로
(두 남자 사장?!도 포함일까.............)














특별한 약속이 없는 이상
no-make up이 좋다 난.

양심상 반화장에
사진은 눈깔기로.








하루의 마무리는 발레와 필라테스



나의 내면까지 정리하는 기분이 들어
약속이 없다면 꼬박꼬박 가려고 노력한다.
노..려..ㄱ........









인생이 서투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해요.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만 있다면....


-비포 선라이즈 中-











늘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만 있던 내가

잠시 같은 시간에 낯선 곳, 낯선 음식, 낯선 사람들을 본다는 건

나에게 있어선 낭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사랑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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